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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필요 없다, 청량리변전소 설치 철회하라"
GTX-C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 변전소 설치 격렬 반대
GTX-C노선과 관련해 지난 22일 구청 2층 강당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간투자사업 설명회가 참석자들이 청량리변전소 설치 대한 격렬한 반대 의사를 전달한 가운데 마쳤다.이날에는 이인근 부구청장, 장경태 국회의원, 이태인 의장, 정성영·손세영·최영숙·김용호·장성운·이규서·정서윤 구의원 등 내빈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GTX 시설계의 대표사인 ㈜삼보기술단 차기식 부사장의 설명으로 시작됐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민간투자사업'은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수익형 민자투자사업(BTO)으로 경기도 양주시~청량리역~경기도 수원시 구간이다. 총사업비는 4조 6,084억 원으로 착공일로부터 60개월 공사, 운영개시일로부터 40년간 운영하며, 건설출자자는 현대건설(출자지분 14.5%)·현엔·한화·동부·태영·쌍용 외 9개사다.설명회는 사업추진현황, 실시설계 현황, 청량리변전소 설치에 따른 검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량리정거장 시설물인 청량리변전소는 GTX-C와 GTX-B 노선이 합류하는 청량리역 부근(청량리역 내 테니스장, 동대문구 왕산로 214 일원)으로 지하4층(지하 약 34m) 규모로 건설해 전기철도에 전원을 공급한다. 변전소 크기는 81.6m(가로)×25.6m(세로)×30.67m(높이)≒63,283.㎡로 인근에는 롯데캐슬SKY아파트 및 다수의 민가가 있으며, 청량정보고등학교가 있다. 변전소는 현재 실시계획승인이 완료됐다.사업자 측은 변전소 설치 반대를 예상하고 국내 전자파 기준은 WHO(세계보건기구) 기준치(권고치)와 동일한 83.3uT(마이크로테슬라)...
단체
'바르게살기 동대문구협의회, 유강식 회장 취임
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는 15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구협의회 임원 및 각 동위원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13대 강병현 회장 이임식과 제14대 유강식 회장이 취임했다.더불어 제14대 구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유강식 협의회장은 1962년생으로 ▲現 대풍농산 대표 ▲現 경동신협 부이사장 ▲現 한국 청소년육성회 제기분회 회장직을 맡아 동대문구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아울러 이번 이·취임식 행사에 앞서 유강식 신임 회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10㎏ 100포를 구에 전달했다. 일반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을 기탁한 것이라 더욱 뜻깊었다.한편 이날 유강식 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장은 "바른 사회 건설과 질서 있고 조화로운 사회 분위기 조성이라는 바르게살기운동 정신에 따라 지역에 봉사하는 구협의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이·취임식에 참석한 이필형 구청장은 "강병현 전 구협의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로 취임하신 유강식 구협의회장님께서도 구와 협업해 바르고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해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기획
청량리역 좌초된 '환승센터', 상봉역 건립 본격화
동북권에서 유일하게 GTX-B·C 2개 노선이 정차하는 청량리역에 버스·철도 등을 계단 오르내림 없이 수평환승을 할 수 있는 '광역환승센터'가 타당성 조사를 통해 사업이 좌초된 가운데 GTX-B 1개 노선만 정차하는 중랑구 소재 상봉역은 '복합환승센터 건립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강북 최대 복합환승센터 선점에 나섰다.앞서 동대문구 소재 청량리역은 서울시가 8억 1,370만 원의 예산으로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12월 사업성 부족으로 환승센터 사업이 좌초돼 무산될 위기이다.하지만 중랑구는 4일 GTX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착수보고회를 통해 현재 KTX와 지하철 7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 간선버스 등 환승 수요가 집중되는 상봉-망우역에 UAM(도심항공교통)과 GTX-B(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까지 구축해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사업 본격화로 상봉역의 '광역교통허브' 탈바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이를 위해 중랑구는 구는 지난 1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마쳐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으며, 이번 용역으로 민간사업자를 원활하게 유치할 수 있도록 공모 참여 활성화 전략 수립과 공모지침서 작성을 실시한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협의기관인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서울시 관계 부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서울연구원 등이 참석해 개발 방향과 최적의 공모 시행 시기를 검토했다. 또한 공모지침서와 민간사업자 협약 가이드라인 수립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중랑구는 올해 초 제정된 철도지하화특별법에 따라 이와 복합환승센터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검토할 방침이며,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 수립 용역을 올해 안에 완료하고 2025년에는 민간사업자 공모 및 선정을 마쳐 2030년 개통 예정인 GTX-B 노선 추진에 발맞춰 건립을 본격화할 예정이다.더불어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서울시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계획에 발맞춘 GTX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으로 상업과 문화의 거점을 조성해 지역경제 발전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상봉역에 복합환승센터 용역 착수보고회 소식에 청량리역 인근 동대문구민들은 허탈하다는 반응이다. 주민들은 "한때 서울역 다음이었던 청량리역이 용산역, 영등포역에 밀리더니, 이제는 왕십리역에 이어 상봉역에도 밀리고 있다", "청량리역으로 와야 할 것들을 왕십리 상봉에 다 뺏기는 기분", "상봉에 UAM 환승센터 들어오면 청량리 UAM 환승센터는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꽃밭·탄소중립센터 등 이상한 것만 하고 있으니 상봉에까지 뺏긴다", "이러다 분당선 종점도 뺏기고 다 뺏길 것 같다" 등 불만을 토해냈다.아울러 상봉역은 2010년 12월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1911년부터 서울 관문으로 100여 년간 민족의 기쁨과 슬픔을 같이 했던 동대문구 청량리역 경춘선 시·종착역을 뺏은 바 있다.또한 국토교통부가 지난 2004년 분당선 복선전철사업착공에 있어 분당선을 왕십리역에서 청량리역 방향 직결운행을 약속했지만, 2009년 상봉역~용산역 ITX 연장운행을 위한 철도운행 계획 변경결정으로 무산돼 분당선 왕십리~청량리역 2.2㎞ 2복선전철사업은 아직까지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남겨져 있다.
인물
정서윤 구의원, '2024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
동대문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소속 정서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답십리2동·장안1~2동)이 지난달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진행된 '2024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행정정치문화혁신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지방시대위원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신문협회가 후원하는 '2024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확산과 지방정치 인식 제고를 목표로 우수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시상한다.정서윤 의원은 수의계약·공모사업의 투명성 확보와 청렴도 향상 등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정치분야 혁신 분야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정 의원은 제9대 동대문구의회 초선의원으로 '수의계약 개선·정보의 비대칭 근절·공개입찰 강화·계약 사후관리 철저·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대한 다양한 질의와 5분 자유발언, 구정질문을 진행하였으며 약 1년간의 개선상황을 전수조사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또한 수직적인 공무원 생태계의 개선을 권고하고 하위직 공무원 및 출자·출연기관 처우개선 촉구하며 혁신적인 행정문화에 앞장서고 있다.정 의원은 '2024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을 수상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감시와 견제에 그치지 않고 지역 민·관·정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적극 행정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회
2024 따뜻한겨울나기 우수기탁자 감사패 전달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구청장접견실에서 '2024 따뜻한겨울나기'에 참여한 우수 기부자를 초청해 감사패를 수여했다.이날 구는 5년 내 따뜻한겨울나기 감사패 미수여자를 대상으로 성품 기탁자 상위 5명, 성금 기탁자 상위 5명을 각각 선정하여 총 10명에게 구청장 감사패를 전달했다.감사패 수여자로 ▲장안종합사회복지관 ▲한국자유총연맹 동대문지회 ▲답십리1동 마을행사추진위원회 ▲KB국민은행&희망친구기아대책 ▲㈜이브자리 ▲㈜제일환경 ▲동도교회 ▲동대문구 유치원연합회 ▲대미륵봉심회 ▲동대문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서 참석했다.행사에 참석한 수여자들은 수상소감을 나누고 나눔문화 확산에 대해 깊이 공감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에 뜻을 모았다.아울러 이필형 구청장은 "모두가 힘든 요즘 같은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동대문구 곳곳에 정성과 나눔의 뜻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동대문구 '2024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는 전년도 역대 최고 실적을 재차 경신해 13억 8,900만 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정성이 가득 담긴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전달된다.
지역
답십리2동, 자매결연지 농촌 일손돕기
답십리2동 주민센터(동장 정일영)는 지난 16일 답십리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주호)와 이규서 구의원, 동 직원 10여 명이 함께 자매결연지인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에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옥수수 파종 시기에 맞춰 답십리2동 직원 및 주민자치회 위원 10여 명은 이른 아침 음성군 소이면으로 출발했다. 소이면 금고리에 위치한 옥수수밭에 도착해 소이면 면장 이하 직원 및 소이면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안부 인사를 나누고 바로 옥수수 파종 작업을 준비했다.더불어 전날 내린 봄비에 땅이 질어 작업하기가 어려웠지만 '이랑 홈파기와 씨앗 뿌리기'를 소이면과 답십리2동 주민자치회 위원이 짝을 이루어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며 작업했다. 또한 지난해 옥수수 수확 작업을 회상하며, 올해도 옥수수 풍년을 기대하는 정성된 마음으로 옥수수 파종 작업을 마무리했다.아울러 안개비와 흐린 날씨로 시작한 옥수수 파종 작업은 답십리2동을 환영하듯 맑게 갠 날씨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고, 소이면에서 정성껏 준비한 오찬을 함께 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고 더욱 돈독해진 정을 나누는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한편 박주호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동 자매결연지의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함께 옥수수 씨앗을 심고 가지런히 정돈된 옥수수밭을 보니 매우 뿌듯하고, 벌써부터 잘 자란 옥수수를 수확할 날이 기대된다. 바쁘신 중에도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하여 준 위원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또한 정일영 답십리2동장은 "답십리2동으로 부임한 이후, 자매결연지인 소이면과의 첫 만남을 유쾌하고 즐거운 농촌 일손돕기로 진행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 소이면과 답십리2동 주민자치회 간의 문화적·경제적 교류가 지금처럼 활발히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제
"침체된 한방산업, 지자체간 협력으로 부흥시키자"
동대문구청(구청장 이필형)에서 지난 16일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창립총회가 개최됐다.협의회 창립은 '전국적으로 분산돼 있는 한방특화 지자체간의 협력을 통해 침체되어 가는 한방산업을 부흥시켜 보자'는 이 구청장 제안에 김창규 제천시장, 이승화 산청군수, 류규하 대구중구청장, 최기문 영천시장이 응답하며 이루어졌다.더불어 행사에는 5개 지자체에서 지자체장과 한방산업 관련 부서 직원들과 성관호 (사)서울약령시협회장(동대문구), 표성수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장(제천시), 양인수 산청한방약초협의회장(산청군), 이병식 (사)약령시보존위원회 이사장(대구 중구), 서종만 영천한방산업발전협의회장(영천시) 등 각 지역 유관 기관장도 참석했다.더불어 이날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 모인 5개 지자체장은 ▲지원체계 강화 ▲신성장 동력 창출 ▲공동현안 조사 등에 상호 협력해 침체되어 가는 한방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아울러 해당 협의회는 전국단위 한방산업 행정협의회로서 ▲각 자치단체별 한방축제 시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중앙정부로의 정책건의 ▲학술세미나와 포럼 개최 등 한방산업 부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제1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필형 구청장은 "AI기술을 활용한 '한약재 원산지 표시증명제' 등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한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협의회 출범 후 이어진 안건논의에는 각 지자체별 ▲제46회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5. 8~12) ▲제22회 영천한약축제 with 작약꽃(5. 17~19)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9. 27~10. 6) ▲2024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10. 2~7) ▲제30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10. 11~12) 등 축제에 함께 참여해 공동 판매 부스를 만들어 각 자치단체 한방상품 홍보 및 판매 등을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동대문구에서 개최하는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시 유관기관, 자문기관과 연계해 학술세미나를 공동개최 추진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한약재에 대한 떨어진 신뢰도를 회복하고 침체된 한방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상급기관에 정책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학교로 찾아가는 심리검사 해석특강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능력, 진로탐색, 자기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학교로 찾아가는 심리검사 해석특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구는 지난 3월 수요조사를 통해 초등 10개교, 중·고등 10개교를 선정했으며, 4월 중순부터 여름방학 전까지 약 3,000명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심리검사 및 해석 특강을 진행한다.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학습과정에서 나타나는 심리적인 문제와 성격적 특징을 이해하여 적합한 학습방법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강사의 해석특강을 통해 직업적성 유형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올해는 ▲MIAA다중지능검사가 추가돼 ▲MBTI성격검사 ▲U&I 학습유형검사 ▲Holland 진로탐색검사 ▲MLST학습검사 ▲MIAA다중지능검사 총 5종류의 검사를 실시한다.학생별 1:1 상담을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동대문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개별 심층 상담도 신청할 수 있다.한편 구 관계자는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적성에 맞는 일을 찾는 과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치행정
홍릉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관
서울의 바이오창업 인프라의 컨트롤타워이자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에 맞춤 지원하는 '서울바이오허브'의 입주기업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탄탄한 발판이 마련됐다. 시는 글로벌 바이오기업이 기술과 인재를 찾기 위해 서울 바이오클러스터에 오도록 만들겠다는 목표다.'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동대문구 회기동)'가 지난날 25일 문을 개관했다. 지난 2017년 산업지원동을 시작으로 연구실험동, 지역열린동이 순차적으로 개관한 데 이어 4번째로 마련된 '글로벌 진출 거점공간'이다.이번에 문을 연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는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성장기업을 키워내게 된다. 이미 해외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숙성된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발해 육성 중이며 향후 홍릉 특구 추천기업, 의사 창업기업, 서울 진출을 원하는 글로벌기업 등도 입주 모집할 계획이다. 실제 셀트리온, 대원제약 등 국내외 제약사와 협력 가능한 기술력을 가진 28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중 '제약 분야' 창업기업이 40%(제약 12, 의료기기·디지털헬스 16)를 차지한다. 또한 3월에는 서울바이오허브가 배출한 '졸업기업'인 ㈜셀렌진, 프레이저테라퓨틱스, 엘피스셀테라퓨틱스, 재인알앤피, 케라메딕스도 기술경쟁력을 평가받아 글로벌센터에 입주했다.서울바이오허브 내 테니스장 부지(연면적 14,711㎡)에 들어선 '글로벌센터'는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입주공간 48실, 공용실험실(7실), 코워킹 공간, 회의·휴게실 등으로 조성됐다. 공간 구성도 협력 기관·창업기업 간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지도록 배치했다. 상시 협업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 셀트리온(3층 입주)과 대원제약(2층 입주)이 위치한 ▲2~4층은 '제약' ▲5층은 '융합 바이오' ▲6~7층은 '의료기기·디지털헬스 분야를 집적해 배치했다.글로벌센터에는 바이오·의료분야 창업기업의 원활한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한 전문장비도 보강됐다. 서울바이오허브 4개 동을 포함해 시가 운영 중인 바이오의료 창업기업 지원공간에서 이용 가능한 연구장비는 총 109종 251점이다. 시는 연구장비 보강을 통해 초고가의 바이오·의료 관련 연구개발 장비를 직접 구비하고 사용하기 어려웠던 스타트업 등 소규모 기업의 기술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연구개발(R&D) 특화공간이자 글로벌 진출 지원기능을 전담할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는 홍릉 일대 대학병원, 연구소 등 바이오·의료 생태계를 활용해 조성 중인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2단계 인프라'를 완성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시는 1960~70년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요람이자 대학, 병원, 연구소 등이 밀집해 있어 우수한 잠재력을 보유한 '홍릉 일대'에 서울 바이오의료 산업의 전초기지인 '홍릉 바이오의료 R&D 클러스터'를 전략적으로 조성해 왔다. AI·양자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강력한 기술경쟁력을 가진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2026년 양자기술융합지원센터, 2027년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를 개관하는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아울러 이날 오전 10시에는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관식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이필형 구청장, 서울시의회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 심미경·신복자 시의원, KIST 오상록 원장, 경희대 김진상 총장, 셀트리온 이상준 사장, 대원제약 백승열 부사장, 고려대 윤을식 의료원장 등 산·학·연·병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한편 오세훈 시장은 개관사를 통해 "인류의 꿈을 실현하는 산업이자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가진 '바이오산업'에 역량을 쏟아 서울을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시키겠다"고 선언하며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스타트업이 스케일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역량 강화, 미래시장 창출 등 서울의 미래를 견인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또한 이필형 구청장은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바이오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서울이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데 동대문구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치
구의회, 제328회 임시회 폐회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지난달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4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2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회기 첫날인 4월 19일 오전 11시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해 ▲제328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처리했다.22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제출된 안건을 처리했다.오전 11시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강숙)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협의의 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총 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오후 2시부터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손세영)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따른 동대문구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일자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프랑스 그르노블 알프스 메트로폴과의 우호교류 체결 동의안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구성에 관한 보고의 건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 민간위탁 재계약 결과 보고의 건을 포함해 총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또한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한지엽)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구정질문 처리 결과 보고의 건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애인보조기기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애인 친화 이·미용시설 설치 및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생활소음 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기후대응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환경친화적 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주택 전월세 중개보수 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안 ▲'동대문구 1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수탁자 선정 심의 결과 보고의 건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아울러 24일에는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성해란 의원이 '다사랑행복센터 내 효율적인 공간 활용 촉구'에 대해 ▲이규서 의원이 '수해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비 촉구'에 대해 ▲손세영 의원이 '2024년 선농대제 운영 관련 문제 사항 개선 촉구'에 대해 ▲정서윤 의원이 '동대문구 봄꽃축제 먹거리부스 운영의 종합 평가와 향후 대책 제언'에 대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와 각 상임위원회에서 상정한 조례안 12건과 동의안 1건을 가결 처리하고 정성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량리역 GTX-C 노선 변전소 위치 변경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후 산회했다.한편 이태인 의장은 "바쁜 일정에도 이번 임시회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의원님들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협조에 감사드린다.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2024년 동대문구 봄꽃축제, 풍년을 기원하는 2024년 선농대제 등 여러 행사가 있었다. 집행부는 각종 행사 시 안전사고에 항상 유의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화
2024 선농대제 기념 '제2회 어린이 미술대회' 성황
푸르른 봄날 선농대제의 의미를 되새기며 축제도 즐기는 2024 선농대제 기념 '제2회 어린이 미술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2024 선농대제 이튿날인 20일 오전 10시부터 개최한 이번 행사는 당초 용두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인해 동대문구청 지하1층 구내식당에서 개최됐다.초등학생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오전 9시 30분부터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10~12시 대회, 15시 용두공원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은 총 36명으로 입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주었다.더불어 대회는 동대문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욱) 주최, 선농대제보존위원회(위원장 김희경) 주관으로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지사장 노병준)와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의 후원으로 진행됐다.한편 이번 대회에는 2024 선농대제 기념 '제2회 어린이 미술대회' 수상자로는 저학년 부문 ▲대상 오유나(종암초2) ▲금상 김효린(답십리초1)·신건우(중산초3) ▲은상 김예솔(홍릉초1)·김이솔(홍릉초2)·박시윤(경희초3) ▲동상 안지원(석계초1)·양서은(안평초1)·유오림(전동초1)·이수현(종암초3) ▲장려상 신주아(세종초2)·임화임(이문초2)·최서윤(종암초3)·권아람(새봄초3)·이동은(종암초3)·이윤설(새봄초3)·이채원(신답초3)·김소윤(영훈초3) 등이 수상했으며, 고학년 부문 ▲대상 안소희(종암초6) ▲금상 김서하(새봄초4)·한율(휘경초4) ▲은상 신율호(중산초5)·김은빈(종암초6)·양지원(삼육초4) ▲동상 이효린(중산초5)·강여울(신답초5)·양다연(홍릉초4)·박하윤(종암초5) ▲장려상 김민서(답십리초4)·정은지(청량초6)·박서진(용두초5)·김서현(경희초6)·손지율(이문초5)·남가현(전곡초6)·정시아(신답초6)·이수빈(종암초6)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아울러 이번 우수작들은 추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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