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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동대문 갑 안규백 당선자
"믿고 성원해주신 만큼 동대문 발전 이어 나갈 터"
2024.04.23 11:00 입력
동대문 대표해 제1야당·대한민국 이끄는 큰 정치 약속
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되어 5선 되는 동대문 갑 안규백 국회의원에게 당선 소감과 앞으로 의정활동 및 지역발전 방향에 대해 인터뷰했다.
<편집자 주>
Q. 먼저 당선을 축하드린다. 지면을 통해 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의정활동 4선 동안 동대문 유권자의 믿음을 원동력 삼아 5선 중진까지 왔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주신 유권자께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원숙한 정치력과 경험으로 지난 시간 계속해 왔던 동대문 발전의 성과를 이어가는 한편, '이채양명주'로 대표되는 윤석열 정권의 폭압과 폭주를 견제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민생과 정치를 복원해야겠다는 마음뿐입니다. 동대문 주민 여러분께서 믿고 성원해주신 만큼 동대문의 발전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Q. 이번 국회의원 선거 승리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시는지?
A. 먼저 동대문 발전을 위해 뛰어온 지난 시간을 평가해주신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안규백이 동대문의 국회의원으로 일하는 동안 동대문은 철도노선을 중심으로 사통팔달 동대문을 완성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미 분당선, KTX강릉선, 천안행 급행전철이 오가고 있고, GTX-B·C도 정상 추진하고 있습니다. 누구도 하지 못했던 배봉산 군부대 이전은 주민의 재산권과 문화권을 일대 진전시킨 일이었습니다. 주민의 삶이 오가는 전통시장 현대화, 선농단역사문화관 건립, 한방진흥센터, 용두문화복지센터, 외대앞역 평면출입로 등 지역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정책을 펼쳐오기도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공약이 검증되지 않은 약속이라면, 안규백의 공약은 성과로 검증받은 셈입니다. 평일·주말을 가리지 않고 지역주민과 소통하고자 노력해온 시간도 높이 평가해 주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더불어 무엇보다 윤석열 정권의 오만과 폭주에 대하여 경종을 울리신 것이라고 봅니다. '도주대사'라는 비판을 부른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대파 875원 논란 등 선거기간에도 윤석열 정권의 불통은 국민의 분통을 터뜨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안규백의 성과와 소통에 이러한 윤석열 정권의 행태에 대한 심판이 더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Q. 선거 기간 동안 어떻게 선거 운동을 해왔으며, 어떤 점이 힘들었나? 또한 선거법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나?
A. 주민 한분 한분을 만난다는 마음으로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꼭두새벽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주민이 계신 곳을 찾아가 만나 뵈었습니다. 몸은 힘들어도 주민분들의 응원을 들으면 기운이 솟았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힘들었던 점을 꼽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선거기간 현수막 게첩 등 정당정책의 홍보와 관련해 선거법을 조금 더 완화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정책으로 유권자께 다가가야 하는 선거기간에 후보자뿐만 아니라 정당 역시 광범위하게 정당의 정책을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 있어야 하지 않나 합니다.
Q. 5선 의원이 된다. 당내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가?
A. 이제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을 심판하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복원하기 위하여서는 이번 총선뿐만 아니라 앞으로 지선과 대선에서 국민께 선택받음으로써 정권을 찾아와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 어떠한 역할이든 마다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여러 동료의원님들과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5선 중진으로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의 중요한 역할을 맡음으로써 동대문의 위상을 높인다는 마음에 뿌듯하기도 합니다. 많이 지켜보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제22대 국회에서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현안은?
A. 저출산 문제의 해결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출산은 국가의 성장잠재력은 물론이거니와 연금, 복지, 사회, 심지어 안보문제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5선 중진의원으로서 이러한 문제의 해결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길을 열고자 합니다.
Q. 대통령, 서울시장, 동대문구청장 등 행정부 수장 모두가 상대 국민의 힘 당이다. 이들과 어떻게 협력할 생각이신지?
A. 정치인 안규백은 소통과 협치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2014년 제1야당 원내수석부대표로서 95.4% 합의 이행률을 기록하며 소통의 정치를 보였습니다. 제20대 국회 후반기의 극한대립 속에서도 국회 국방위원장으로 신뢰의 정치를 실천했습니다. 지역사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저 안규백은 야당 재선의원 당시에도 배봉산 군부대 이전, 한방진흥센터, 용두문화복지센터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이루어 왔습니다. 이념이나 성향을 떠나 오직 지역발전이라는 진심으로 다가가 소통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오직 국민, 오직 동대문 주민만이 있을 뿐입니다.
Q. 관내 발전을 위해 시급한 민원이 무엇이라 생각하며, 어떠한 방법으로 풀어나갈 예정이신지?
A. 무엇보다 분당선을 증편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2018년 분당선을 처음으로 청량리역으로 연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던 만큼, 증편을 위하여서도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왕십리역-청량리역간 단선철로를 신설하여야 한다는 제안을 최초 했던 의원으로서 지상구간 신설, 지하철로 신설 등 가능한 모든 대안을 놓고 최대한 빠르고 확실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국토부, 코레일, 국가철도공단 등과 소통해 나가고자 합니다.
Q. 출마하시며 여러 가지 공약을 내셨다. 구체적으로 중요한 공약과 그 공약을 어떻게 지키실 것인가?
A. 관내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할 것입니다. 배봉산 인근 지역의 용도를 군부대 이전 이후 1단계 상향한 데에서 나아가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높여갈 것입니다. 분당선 증편을 확실히 이루어낼 것입니다. 2018년 분당선 연장을 위한 국비확보를 시작으로 평일운행을 시작으로 주말운행을 이끈 안규백입니다. 증편의 기본 전제인 단선철로 신설 역시 안규백이 연구하고 제안한 정책인 만큼 반드시 분당선을 증편함으로써 사통팔달 동대문을 완성할 것입니다. 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광역환승센터, SRT, 그리고 수변공원 등도 차질없이 추진할 것입니다. 동대문 주민 여러분을 모시고 이룬 안규백의 성과 위에 유권자 여러분의 바람을 담은 계획을 담아내어 더 넓은 동대문, 더 큰 동대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Q. 당선자의 공약은 아니지만 상대 당 공약 중 좋았던 공약이나, 이루고 싶은 공약이 있는가?
A. 청량리복합환승센터나 1호선 철도 지하화 같은 경우에는 제가 했던 공약과 유사한 공약이었던 만큼 힘을 모아 함께 이루어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나 주차장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저 안규백이 지난 시간 쌓아온 성과가 동대문 발전 전략의 토대가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철도교통을 중심으로 한 사통팔달 동대문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러한 만큼 유사한 공약들이 상당수 있었고, 해당 공약을 실천해 나가고자 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안규백을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동대문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견마지로를 다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동대문을 대표하여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나아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큰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동대문이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주민 여러분께서 동대문 주민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언제나 주민 여러분의 곁에 있겠습니다. 안규백의 정치, 동대문의 발전을 응원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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