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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축제, 다양한 꽃 심어 아름답게 만들자
2024년 04월 02일 16시 47분 입력
지난달 30일~31일 장안벚꽃길 일대와 중랑천변에서 펼쳐진 개최된 '봄꽃 축제 꽃 피우리'에 수만명의 상춘객이 찾아 성황리에 끝나, 봄꽃 축제가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다만 봄꽃 축제의 메인인 벚꽃이 덜 피어 상춘객을 만족시키지 못했지만, 개나리 목련 등의 만발로 대리 만족했다. 따라서 올해와 같이 벚꽃이 늦게 개화하여 축제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개나리와 목련 등 꽃나무를 장안둑방에 좀 더 많이 심을 필요가 있다.
봄꽃 축제 개최 성공은 이필형 구청장이 동대문을 '꽃의 도시'로 조성하는 사업과 일맥상통하므로 다양한 꽃 식재로, 여의도 윤증로 벚꽃축제처럼 동대문의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야 한다. 장안동 둑방 벚꽃길이 서울 벚꽃 10대 명소이므로 서울 동북부 지역의 봄꽃 축제로 육성이 가능하다.
구가 지난달 30˜31일 개최한 장안벚꽃길 일대와 중랑천변에서 개최한 봄꽃 축제에 상춘객 수만 명이 다녀가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다만 벚꽃이 3월 이상 기원으로 인해 만발하지 않아 행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구는 올해 날씨를 반면교사 삼아 내년에 더 준비를 철저히 하면 된다.
장안벚꽃길 봄꽃 축제가 서울에서 소문난 벚꽃축제로 자리 잡은 이상, 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여 동대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축제로 육성해야 한다. 구는 서울 시내 상춘객이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보다 장안둑방길 벚꽃이 더 아름답다고 소문나 찾으므로, 축제 기간 연장, 행사 공간 확대. 푸드 트럭 및 먹거리 부스 확대, 그리고 상춘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더 편성해야 한다.
더불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많이 참여하므로 같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해야 한다. 특히 축제장 청결과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준비해서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쉬면서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가족이 쉴 수 있는 잔디광장 조성도 필요하다.
구가 올해 탄소중립을 위해 일회용기 사용을 자제하고 다회용기 사용도 눈에 띄는 변화였다. 구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성공적인 장안둑방길 봄꽃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서 서울시민의 행사로 승격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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