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 작게보기
카카오톡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생명지킴이 교육, 소중한 생명 살린다
2024년 03월 19일 10시 11분 입력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는 자살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알아차려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나 전문가에게 연계해 주는 사람이다. 정부는 자살 위기자를 식별하는 지식, 태도와 기술을 습득하여 자살에 대한 위험 수준을 판단하고, 자살의 위험에 처한 주변 사람을 적절한 서비스에 연결해주는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실시로 자살을 예방해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자살예방을 위해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여,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가 자살 위험가구에 대한 조기발굴과 초기대응 등 지역사회 자살안전망 구축 및 자살 예방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자살 사망자의 대부분이 사망 전 경고 신호를 보내나 주변인들은 인식하지 못하거나 인식해도 별다른 대처를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고위험군의 언어, 행동, 정서 상태의 변화를 통해 자살징후를 파악하고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는 활동을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자살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로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을 채택했다. 생명지킴이 양성으로 자살률을 33~40%가량 감소시켰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교육은 '지킴이로서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생명을 구한다'는 '생' '명' '존' '중' 4단계의 기본 마음가짐을 갖게 한다.
구가 '자살로부터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자살고위험군 발굴, 생명존중 환경조성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생명존중 신호등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생명존중 신호등 사업'은 구 직원 및 구민을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는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생명지킴활동가를 양성하여, 자살 잠재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필요시 상담 및 진료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생명지킴이 교육받은 주민은 "자살위험이 있는 이웃과 대화하고 도움을 줄수 있는 방법을 알게 돼 유익했다. 생명지킴이 교육이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로 자살을 줄였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힌 것처럼, 구는 자살 예방사업을 추진해 자살률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구는 '생명존중 신호등사업'을 통해 주변에서 우울감 등으로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함께 더불어 는 동대문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기사에 대한 의견 (0개)
 
웃는얼굴
의견쓰기
작성자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