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에서 운영하는 이문체육문화센터(한천로58길 81-49)가 지난달 22일 오전 프로그램 이용자와 직원이 함께 다회용컵을 활용한 깜짝 행사로 지구의 날을 기념하고, 공공기관 청사 내 다회용컵 사용에 대한 인식 제고에 앞장섰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다이어트 댄스와 스피닝 수업이 막 끝날 무렵 이문체육문화센터 1층 방재실에서 이국형 대리는 "센터 내 이용자 및 직원분께 지구의 날 기념 깜짝 이벤트를 알립니다. 지금! 텀블러와 다회용 컵을 가지고 센터 1층 입구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내 텀블러 자랑하기' 같이하시고 맛있는 아메리카노 한잔 같이 가실게요~~"라고 안내방송을 했다. 이에 센터 내 이용자들은 잠시 어리둥절하다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함께 센터 입구로 모였다. 다목적체육관의 탁구 및 배드민턴 클럽과 테니스장 클럽에서도 함께 했다. "하나, 둘, 셋 하면 텀블러 자랑해 주세요. 앞으로 이문체육문화센터에서는 이 텀블러, 다회용 컵만 사용하시는 겁니다!" 김남규 차장의 외침에 직원과 이용자들이 환호했다. 이어 수줍게 각자 포즈를 취해 '가치 있는 같이 텀블러 자랑하기' 사진이 기록됐다. 한편 행사를 추진한 이문체육문화센터 최경진 센터장은 "1회용품 ZERO 동대문구종합계획에 따라 우리 센터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노력하고 있다"며, "이용자에게 다회용컵 사용에 대한 인식을 친근하고 일상적으로 남기고자 이번 깜짝 행사를 진행해 보았다"면서 "직원들은 물론 센터 이용자들이 즐겁게 다회용컵 사용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