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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동 고대앞마을 따뜻한 봄 프로젝트 개최고려대 봉사 동아리 '안다미로', 노인들 수업 진행
2024년 04월 23일 18시 09분 입력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새로운 봄을 맞아 제기동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봄 활동 프로젝트를 지난 5일 개최했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서 고려대학교 봉사 동아리 '안다미로'는 노인들에게 다양한 수업과 경험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그동안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 및 주민협의체 회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집 수리, 자동차 정비, 화분가꾸기, 바리스타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고대앞마을 어르신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했으며 주민 및 학생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았다.
2023년에는 그림 수업을 진행하여 달력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한차례 진행했고, 이번에는 2024년 봄을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포토북 제작과 스마트폰 교육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노인 디지털 소외 현상의 해소와 함께 봄의 특별한 순간을 노인들에게 선물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봄에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하고, 함께 사진을 찍어 행복한 순간을 기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제기동 고대앞마을 강정순 씨는 "학생들과 봄에 대한 추억을 나누고 어려웠던 스마트폰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어 즐겁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자신감 회복에 도움을 주어 고맙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대문구는 제기동의 많은 어르신들과 소통하여 역량을 강화하고, 따뜻한 봄과 같은 선물을 계속해서 함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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