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기선)는 겨울철에 잠시 중단되었던 어르신 대상 '사랑의 이·미용 봉사 행복 나눔 실천' 활동을 지난달 2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미용 봉사는 경제적인 이유로 제때 미용을 받지 못하는 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노인, 홀몸 노인을 대상으로 전문봉사자 2명과 일반 봉사자 4명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무료 이·미용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노인들의 말벗이 돼 소외계층을 챙기고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더불어 이·미용 봉사는 3월부터 시작하여 매달 셋째 주 수요일 답십리2동 주민센터 3층 자원봉사캠프실 앞 복도에서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매달 방문하는 노인을 밝은 미소로 맞이하면서 건강 및 그간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음료를 대접할 예정이다. 한편 김기선 답십리2동 자원봉사캠프장은 "겨울철 건강과 안전을 위해 중단되었던 이·미용 봉사를 기다린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을 가득 담아 한 분 한 분 모셨다. 어르신들의 감사 인사에 행복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정일영 답십리2동장은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자원봉사 캠프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안전하고 활력이 넘치는 살기 좋은 동네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