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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윤 구의원, 봄꽃축제 먹거리부스 운영 지적"축제 특성 반영한 신규 이색먹거리 발굴해야"
2024년 05월 01일 15시 53분 입력

 

동대문구의회 정서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답십리2동·장안1~2동)은 지난달 24일 개최한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봄꽃축제 먹거리부스 운영의 종합 평가와 향후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정서윤 구의원은 "축제 당일 봄꽃축제장 내 16개 먹거리부스 실태조사 했다. 총 16개의 부스 중 실제 인정시장 상인회에서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는 50%도 안됐다. 상인회 이름을 빌려 자릿세를 내고 들어온 단체도 있었다고 제보받았다. 인정된 상권이 아님에도 부스를 제공받은 곳도 있었다"며 "봄꽃축제 먹거리부스는 한 부스당 하루에 최소 몇백만 원의 매출이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돼야 한다. 이번 부스 선정에 균등한 기회 제공과 공정한 선발 과정은 없었다. 폐쇄적인 정보, 처음부터 없었던 원칙, 해당 부서의 주관적인 판단이 모든 기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여로 파생돼야 할 기대효과는 '지역상권 내 기존의 우수 먹거리가 소개'되고 궁극적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가 돼야 할 것"이라며 지역상권의 우수먹거리 발굴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따졌다.
더불어 2025 동대문구 봄꽃축제를 위해 ▲평가보고회 및 개선방향 토론회 개최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내 맛집을 분석하고 홍보의 장 마련 ▲축제의 특성을 반영한 신규 이색먹거리를 발굴, 활성화되지 않은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획 ▲MZ세대 위한 '피크닉세트 유상대여 서비스' 등으로 축제장 이끌기 등을 꼽았다.
한편 정서윤 의원은 마지막으로 "축제의 주인공은 구청장이 아니라 주민이다. 또한, 축제와 문화산업이 연이어 지적되고 있지만 이러한 지적으로 인해 해당 임직원들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 또 지적받을 거야, 하던 대로 하자'라고 생각하며 위축되지 않길 바란다. 구청장은 해당 부서와 소관 기관 고충을 반드시 헤아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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