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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란 구의원, 다사랑행복센터 공간 문제점 지적이용자들 필요로 하는 효율적 공간 재배치 촉구
2024년 05월 01일 15시 51분 입력

 

동대문구의회 성해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달 24일 개최한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사랑행복센터 내 공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효율적인 공간 운영을 촉구했다.

성해란 구의원은 "지난 2016년 개관한 다사랑행복센터는 구립장애인종합복지관 등 6개 기관과, 지체장애인협회 등 8개 장애인단체 사무실이 입주한 동대문구 대표 '종합복지시설'이지만 너무도 비좁고 열악하다"며 "입주한 '장애인부모연대'의 경우 아이를 잠시 앉힐 공간조차 마땅치 않아, 개인용 가구를 비치해두었다. 반면, 5층에는 로비 공간에 대기 의자도 충분하고, 비어있는 내부 공간 또한 여럿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시설을 표방한다면 장애 등으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이들을 충분히 고려한 공간 조성과 이에 맞는 지원이 수반되어야 하는데, 다사랑행복센터는 그에 대한 배려를 조금도 느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개관 이후 한번이라도 장애인 당사자 눈높이에 맞는 공간 활용을 진정 고민해본 적 있는지 묻고 싶다"고 물었다.
아울러 성 의원은 "다사랑행복센터 내부의 열악한 공간 환경은 이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 개발, 법률 개정과 인식개선 등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뛸 만한 여건이 전혀 아니다"라며 "입주단체와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효율적 공간 재배치 방안을 비롯해 이들이 공감할만한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을 수립해 주기 바란다. 필요하다면 예산지원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성해란 의원은 "4월 20일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이었다. 이날 단 하루만이 아니라 1년 365일,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진정으로 모든 주민이 함께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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