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4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구청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마술공연과 다양한 체험부스와 푸드트럭을 운영해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구청 강당에서는 뮤지컬, 풍선퍼포먼스, 그림자쇼로 구성된 '매직벌룬쇼'가 11시와 14시 2회에 걸쳐 아이들에게 환상적인 60분을 선사했다. '매직랜드 매직벌룬쇼'는 누적 관객 수 5만 명 이상의 대학로 마술공연으로, 단순한 마술쇼가 아닌 뮤지컬, 벌룬 퍼포먼스, 그림자쇼, 관객 체험 마술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다. 마술공연 외에도 구청 광장에서는 사전 신청 없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배지 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함께 아이스크림, 추로스, 솜사탕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도 운영됐다. 이와 함께 지난달 동대문구 명예 홍보대사가 된 세상에서 가장 작은 말 '월리'가 행사장을 찾아 유니콘 분장을 하고 아이들과 교감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동대문구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