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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농단,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운영'생생 국가유산 사업' 선정, 7천만 원 확보
2024년 04월 10일 12시 07분 입력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이 문화재청에서 주최하는 '생생 국가유산 사업'에 선정되어 7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풍년이어라! 살아 숨 쉬는 선농단'은 서울 선농단(사적 제436호)과 서울 선농단 향나무(천연기념물 제240호)를 활용해 기획한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이다.
해당 사업은 ▲출격하라! 동쪽의 푸른 용사단(동대문구 일대의 지역문화 자원을 탐방하고 학습하는 프로그램) ▲도시농부와 마을 속 선농단(선농단의 의의를 이어받아 도시농업 이론을 학습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 ▲제신농씨! 지구를 지켜줘(농사의 신인 제신농씨를 등장인물로 기후 위기 상황을 다룬 체험 및 플리마켓 운영) 총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은 가족, 청소년 등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운영된다. 특히 '제신농씨! 지구를 지켜줘'는 학생이 주체가 되어 플리마켓을 개최하고 천연 샴푸바 만들기 등 환경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김경욱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선농단을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우리 문화재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4월 19~20일 선농단역사공원 및 용두공원 일대에서 '2024 선농대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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