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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봄꽃축제 '꽃피우리' 30~31일 개최30일 저녁 7시 개막식, 가수 진성·울랄라세션 공연
2024년 03월 26일 17시 57분 입력

 

2024 동대문구 봄꽃축제 '꽃피우리'가 오는 30~31일 장안벚꽃길을 중심으로 중랑천 제1체육공원과 제3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앞서 구는 지난 20일 약 5㎞의 장안벚꽃길 곳곳에 포토존과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나들이 나온 시민들에게 봄밤의 낭만을 선사하며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올해 동대문구 봄꽃 축제는 크게 3가지 주목할 지점이 있다.
첫째, 축제 장소의 확장이다. 벼룩시장, 푸드트럭, 체험부스,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중랑천 제1체육공원에 더해 제3체육공원에도 행사장을 조성한다.
이번 추가된 중랑천 제3체육공원(제2행사장)은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와 함께하는 미디어체험 프로그램과 탁 트인 야외에서 대형스크린에 상영되는 영화도 즐겨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먹거리 부문이다. 구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탄소중립도시 조성'에 발맞춰 먹거리 부스에서는 음식을 다회용기에 담아 판매하며, 사용된 용기는 이용자가 직접 반납하도록 안내한다. 일부 푸드트럭의 경우 개인텀블러 지참 시 1,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마지막은 '거북이 마라톤 대회'의 개최다. 축제 둘째 날인 31일 오전 11시, 중랑천 제1체육공원에서 출발해 반환점인 장안교를 거쳐 다시 제1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총 4㎞ 코스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고 어울리는 통합의 장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축제의 공식행사인 개막식은 30일 중랑천 제1체육공원 메인무대에서 저녁 7시부터 동대문구 홍보대사인 이동준 배우의 사회로 진행되며, 가수 진성·울랄라세션·우연이 등의 축하공연이 저녁 9시까지 펼쳐진다.
한편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꽃의 도시 동대문구의 봄꽃 축제를 행복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서부터 행사 운영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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