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소방서(서장 강동만)는 17일 오전 9시 40분경 신설동 소재 한 커피숍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인근 건물 관계자가 해당 커피숍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차량 21대와 인원 105명이 출동해 약 1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커피숍 건물 지붕 전선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지붕 소실 및 인근 건물 외벽에 그을림 형성으로 약 2,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