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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가장 작은 말 '월리', 區 명예 홍보대사 위촉치료도우미동물, 동물교감치유 제공 등 다양한 활동 기대
2024년 04월 23일 10시 41분 입력

 

▲치료도우미동물 '월리' 명예 홍보대사 위촉 후 이필형 구청장과 윌리테라피 이지영 대표, 위촉식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기념 촬영한 모습.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6일 세상에서 가장 작은 말 '월리'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나이 2세(사람 나이 환산 10세), 몸무게 약 30㎏, 어깨높이 61㎝로 아르헨티나에서 개량된 '월리'는 조랑말 중 가장 작은 '팔라벨라' 종으로 어린이 승마용이나 반려동물로 길러지는 품종이다.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의 '치료도우미동물' 자격인증을 받은 월리는 동물교감치유(홀스테라피)를 통해 사람들과 교감하며 심리적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치유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TV 동물농장 등 방송과 다양한 유튜브 영상에 출연하며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 동물이다.
구 관계자는 "3월 접수된 '월리'의 홍보대사 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월리의 다양한 활동이 아동·노인·장애인 친화도시를 지향하는 구정 방향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위촉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월리'는 동대문구 명예 홍보대사로 앞으로 2년간 ▲구정 홍보 콘텐츠(구 소식지, 공식 SNS 등) 제작에 참여하거나 ▲어린이, 장애인 대상 행사장을 방문해 동물교감치유(홀스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월리'가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월리테라피(대표 이지영)에 2시간 기준 6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필형 구청장은 "월리와 함께 활기차고 사랑이 넘치는 동대문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리'는 오는 25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5월 4일 어린이날 기념행사 당일,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홀스테라피를 제공해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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