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는 '탄소 Talks 동대문 발대식'을 개최하며 관내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우리도 할 수 있어요! 스마트팜 도시 농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스마트팜은 첨단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수경재배를 통해 좁은 실내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이 가능한 농장이다. 특히 날씨, 병충해 등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적은 노동력으로도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집 원아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엽채류 등 작물을 직접 수확했으며, 지난 2월에도 스마트팜 시설 견학과 함께 버터헤드, 이자트릭스와 같은 샐러드 채소 수확 체험을 했다. 아울러 탄소중립 구민 발대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스마트팜을 방문해 "푸른 채소가 있어 구청이 더 밝고 활력이 있어 보인다"라며 "건물 안에 스마트팜이 설치돼 있는 것이 신기하고, 향후 수확 행사나 모종 심기 체험 행사가 열린다면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팜 체험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도시에서 부족한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