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 작게보기
카카오톡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탄소중립 실천 공동체 '탄소 Talks 동대문' 발대10개 분과별 실천회원 200여 명, 온실가스 감축활동 추진
2024년 05월 08일 16시 35분 입력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범주민 탄소중립 실천 공동체 '탄소 Talks 동대문'이 발대식을 갖고 지난달 29일 정식 출범했다.
주민의 손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가자는 뜻을 지닌 '탄소 Talks 동대문'은 ▲전통시장 ▲봉제업체 ▲종교단체 ▲교육기관 ▲공동주택 등 10개 분과별 회원들로 구성된 주민 공동체다.
이날 이필형 구청장과 참여분과(단체, 기관) 대표를 비롯해 많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동대문구청 2층 강당에서 발대식이 개최됐다.
▲한화진 환경부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영상 ▲참여분과 대표들의 탄소중립 실천다짐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2019년 한국기후변화학회 언론인상을 수상하는 등 환경이슈를 전문적으로 취재하고 있는 박상욱 JTBC 기자의 특강(주제: 환경을 넘어선 환경)이 이어졌다.
'탄소 Talks 동대문'은 오는 5월부터 분과별로 회원 의견수렴 후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중점 추진사항을 발굴해 본격적인 실천 활동을 전개한다. 연말에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우수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표창·전파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대식에 참석한 이필형 구청장은 "오늘은 지역사회 주체들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매우 뜻깊은 날이다"며 "주민 중심의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2월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갈 것을 선언한 동대문구는 2023년 8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열었으며, 12월에는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공모사업에서 탄소중립 예비도시로 선정되는 등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사에 대한 의견 (0개)
 
웃는얼굴
의견쓰기
작성자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