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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하세요"6월 21일까지 신청, 기기 가격 80% 지원
2024년 05월 08일 15시 37분 입력
서울시는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장애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를 지원하는 '2024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로 인해 정보접근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을 통해 이들의 정보접근성 및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 올해에는 전년(740대)과 유사한 수준인 745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수혜대상이 소폭 증가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며, 보급기기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제품가격에 따라 최대 94%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보급품목은 점자정보 단말기 등 시각장애인용(72종), 특수마우스 등 지체·뇌병변장애인용(23종), 영상전화기 등 청각·언어장애인용(48종) 등 총 143종이며, 본인의 장애유형에 적합한 제품을 골라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보조기기 상담센터(☎1588-267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에서 해당 제품 소개영상 등 다양한 관련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조기기 보급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오는 6월 21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추어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지(주민등록지 기준) 관할구청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신청접수자에 대해 서류평가 및 전문가 심사 등 엄밀한 과정을 거쳐 최종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고, 결과는 7월 18일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정보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경제·사회 활동 참여를 촉진하여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확대를 통해 장애인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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